돈육선물 상한가 "신종플루, 돼지는 무죄"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04 17:27
신종플루 발생 이후 급락했던 돈육선물 가격이 4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신종플루가 돼지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집중 유입된 때문이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돈육선물 5월물 가격은 기준가 대비 21% 상승한 4105원을 기록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32톤에 그쳤다.

돈육선물 가격은 지난 달 23일 종가 5080원을 기록한 이후 전날 3395원까지 급락했으며 가격 변동성 확대로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량도 198톤에 달했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늘 돈육선물 급등은 돼지독감으로 알려졌던 신종플루가 돼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정부 발표와 단기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이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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