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랜드, '교육전문관'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5.04 14:28

에듀 쇼핑존 오픈...골든맘 공략

서울 양재동 소재 프리미엄 아울렛 하이브랜드는 오는 14일 '교육'을 테마로 꾸민 교육 전문관 '에듀 쇼핑존'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에듀 쇼핑존은 1650㎡(500평) 규모로 레고 교육센터, 교육용 블록인 토이다(TOYDA), 원목블록 윌비플러스(WILLBEPLUS), 교육용 로봇 카이 로봇(KAI ROBOT), 유아교재인 한솔교육, 이노 플레이(INO PLAY), 한국몬테소리 등으로 꾸며진다.

불경기에도 자식에게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신세대 엄마를 뜻하는 '골든맘'이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교육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경기 불황에 주력 부문인 패션을 넘어 상품기획(MD)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하이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인 30대 강남 거주 여성인 만큼, 교육열이 높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하이브랜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패션과 교육의 만남"이라며 "교육열이 높은 고객들을 유인하는 동시에 아이들을 교육센터에 맡겨놓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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