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스크 비치..대한항공은 '특별소독'

머니투데이 김신정 MTN 기자 | 2009.05.04 14:34

'신종 플루'대비 국내 항공사도 비상대응

신종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국내 항공사들도 감염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오후부터 미국과 영국, 독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 마스크를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칫 이런 대책이 기내 안 승객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캐빈 승무원의 판단아래 마스크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도 항공기 내 에어컨 시스템을 통해 순환 공기를 끊임없이 공급하며 미주지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기를 특별 소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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