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학생, 40%↑…'증가세 이어질 것'

머니투데이 최환웅 MTN 기자 | 2009.05.04 13:57
부모 가운데 한 쪽이 외국인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모두 1만9000명으로 일년 사이 4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2005년도에 6000명에 불과했던 다문화가정의 초, 중, 고등학생이 3년 만에 세 배가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00년 이후 농촌을 중심으로 급증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학생수가 매년 50%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의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계청은 한편 '1970년에는 전체 인구 가운데 18세 미만이 50%를 넘었지만 올해에는 22%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청소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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