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등 대형마트, 4월 매출 선전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9.05.04 11:47

전점 기준 7∼13% 증가..창립기념 대형 할인행사 덕분

신세계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 마트의 4월 매출이 창립 기념행사 등에 힘입어 불황속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 매장 기준 4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신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규 출점 점포를 제외한 기존 매장 매출은 1.2%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홈플러스의 4월 매출은 전 매장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늘었다. 신규점을 기존 매장 기준한 매출증가율은 3%였다. 롯데마트의 4월 매출은 전 매장 기준으로 9.5%, 기존점 기준으로는 3.5% 증가했다.


업계 선두인 이마트보다 2,3위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매출증가율이 높은 것은 대형 행사 덕분이다. 홈플러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형 행사를 진행했으며, 롯데마트도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운 할인행사를 했다.

신세계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각 매장별로 행사를 진행하긴 했으나, 전 점포 차원의 별도 기획행사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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