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가 내장된 내비게이션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와이브로망을 통해 CCTV 영상과 도로전광판 표시 등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PC 작업없이 단속카메라 업데이트 정보까지 받을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다.
팅크웨어는 KT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 중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팅크웨어는 KT 와이브로가 결합된 아아나비 티콘센터 서비스를 개발했다.
아이나비 티콘 센터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유가정보, CCTV 교통영상, 안전운행 구간 업데이트 정보와 함께 날씨, 운세,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를 서비스 하게된다.
현대오토넷도 전자지도업체인 엠앤소프트와 함께 올 상반기 중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엠앤소프트는 KT와 손잡고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SW인 'Q지니 W(가칭)'을 개발완료한 바 있다.
'Q지니 W'는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및 수도권 CCTV 영상교통정보와 도로전광판(VMS) 소통정보를 우선 제공하게 된다. 또 향후에는 운전자가 주행 중 경로전방 CCTV 영상 교통정보까지 자동 표출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다양한 통신형 내비게이션 콘텐츠를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이전과 다른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이 와이브로 정액제를 통해 내비게이션 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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