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서 시작된 분양 활기 '계속될까?'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5.03 15:45

[투자포인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시장에 신규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에선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분양시장에 나오고 청라와 송도지구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들어 첫 분양사업장인 서울 중구 신당동 '래미안 신당2차'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 에버하임'을 각각 공급한다. 신당6구역 재개발단지인 '래미안 신당2차'는 왕십리뉴타운 인근에 위치, 지하철 신당역과 청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강변북로도 가깝다.

의왕시 내손동 빌라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에버하임'은 총 696가구 규모로, 인근 평촌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4호선 인덕원역과 평촌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청라지구에서도 신규분양이 줄을 잇는다. 1172가구 규모의 '청라 꿈에그린'과 2134가구 규모의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순위 접수에 돌입한다. 두 곳 모두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미 청약을 마친 '한라비발디'의 인기가 계속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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