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신종플루' 모니터링센터 가동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05.03 11:10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센터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신종플루 위험국가 입국자들로부터 받은 검역질문서를 전산화, 전화상담요원을 통해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유무와 위험지역 여행여부 등을 모니터링 한다. 신종플루와 관련성이 의심될 경우 거주지 보건소에 통지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센터에는 총 40명의 요원이 배치돼있으며, 유행이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한다.

한편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날 멕시코 교민의 건강안전 동향을 파악하고, 예방교육을 하기위해 현지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의료지원단은 국립의료원 감염내과전문의 1인과 간호사 1인으로 구성되며,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현황파악과 교육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2000명분, 소화기 및 호흡기 질환용 각종 의약품, N-95 마스크 1만개 등의 긴급구호품과 대국민 홍보물 4000부를 현지 교민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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