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들 흥분 "피아트는 미국 정복자"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9.05.01 20:37
이탈리아 자동차회사인 피아트가 '지프' '닷지' 등으로 유명한 미국 크라이슬러를 지원하는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언론이 흥분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탈리아 언론들이 피아트를 '미국 정복자'라고 표현하는 등 이번 제휴 체결은 피아트의 미국 상륙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거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피아트는 전날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한 크라이슬러의 지분 20%를 사들이기로 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불과 5년 전 파산 위기를 겪은 피아트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미국 3위 회사를 지원하게 된 것은 피아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체의 자랑"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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