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결국 '파산 신청'...회생 가능할까

홍혜영 MTN기자 | 2009.05.01 17:23
지프 닷지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 3위 자동차 업체인 크라이슬러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한 개념인 '챕터 11'은 기업의 완전한 청산을 의미하는 '챕터7'과 달리 법원 관리하에 영업을 계속하면서 채무를 조정, 개업을 회생시키는 절차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크라이슬러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정부는 크라이슬러가 1~2개월 내에 파산보호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무부 관계자는 "파산보호 기간을 최대한 짧고 신속하게 가져가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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