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혼조 마감...실적개선 vs 크라이슬러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5.01 05:12
미 증시가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7.61포인트(0.22%) 하락한 8168.1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 역시 0.83포인트(0.10%) 내린 872.81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6포인트(0.31%) 상승한 1717.30으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지수는 잠정치)


다우케미칼 등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기업들의 실적이 잇따라 발표됐고 아시아와 유럽 등 앞서 개장한 주요 증시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초반 미 증시는 상승 분위기를 탔다.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도 불구, 강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장 후반 들어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을 계기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소멸? 전용몰은 다 품절"…쓸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