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에 첨단IT산업 '랜드마크' 첫 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4.30 11:15

1629억원 투입, 지상 21층의 친환경 복합건축물로 탄생

↑ IT-콤플렉스 조감도 ⓒ서울시

서울 상암동 DMC에 첨단IT산업의 랜드마크로 건립되는 'IT-콤플렉스'가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마포구 상암동 DMC 건립부지에서 'IT-콤플렉스'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1629억을 투입, 첨단 IT산업과 디지털문화콘텐츠, 방송·통신이 결합한 뉴미디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IT-콤플렉스를 세계적 IT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2011년 말 건물을 준공하고 2012년 시민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T-콤플렉스'는 지하 6층 지상 21층의 복합건축물로 건립되며 3개의 전문영역과 시민이용공간으로 나뉘어진다.

전문영역은 △도시 기반시설을 첨단으로 통합 관제하는 서울IT센터(SITC) △게임 및 애니메이션 창작지원실, 캐릭터 원형제작공정실, 교육센터가 있는 서울디지털문화콘텐츠센터(SCC) △방송프라자와 종합교통정보센터가 들어설 서울미디어센터(SMC)로 구성된다.


시민이용공간인 △서울 IT월드(SITW)에는 e-Sports 경기장, 디지털극장, ubi-Seoul홍보체험관 등이 들어서 첨단 IT기술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IT-콤플렉스'는 친환경건축물로 건립된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우수·중수를 조경용수 및 세정용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또 중간기 외기냉방 및 나이트퍼지 도입, 종합수자원 절약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및 수자원절감을 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성 서울시의회의장, 신영섭 마포구청장 등과 시민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가 끝나는 11시부터 가수 쥬얼리s, 박현빈, 스윗 소로우, 브랜뉴데이, 유채영, 낯선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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