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은 이 병의 확산방지와 치료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초동단계에서부터 검역과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의학자와 의료인 여러분의 사명과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의료서비스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의료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외국인 환자유치를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보장 강화와 공공의료 안전망을 확충하여 의료보장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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