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주식펀드 자금 재유입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4.30 08:32

[펀드플로]28일 1300선 턱걸이, 461억 유입

코스피지수가 1300선 초반까지 떨어지자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유입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461억원이 유입됐다. 4거래일 만에 자금유입이다.

이날은 SI 확산 및 미국 금융기관의 스트레스테스트 우려 등으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1300선을 간신히 턱걸이한 날이다.

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는 증시 하락기엔 자금유입, 상승기엔 자금이 빠지는 현상을 보여왔던 터라 이날 자금유입도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반면 이날 자금유입은 월말 적립식 투자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8억원이 빠져나갔다. 자금흐름이 하루걸러 바뀌는 현상이 계속돼 특징을 찾기 어려운 상태다.

채권형펀드에는 이날도 440억원이 유입됐고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1240억원이 빠져나갔다.



펀드별로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의 설정액이 66억원 늘었고,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 31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3Class A' 23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 21억원 등 각각 설정액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A클래스'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1'는 설정액이 각각 25억원, 20억원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의 설정액이 41억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 33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주식 1' 28억원 등 각각 증가했다.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와 '미래에셋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 1'는 설정액이 각각 266억원, 121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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