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분기 순익 71%↑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4.30 06:54
세계 최대 신용카드사 비자의 올해 2분기(1월~3월) 순이익이 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비자카드는 성명을 통해 분기 순익이 5억3600억달러(주당71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순익은 주당 73센트로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65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불 카드 사용의 증가로 경기 둔화에도 불구, 비자의 순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에 따라 비자는 2010년 순익도 최소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비자는 4.61%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올해 비자의 주가는 2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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