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고 팔 때도 '카드포인트' 제공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4.29 15:44

SK엔카, 삼성카드와 제휴해 포인트 적립해줘

앞으로 중고차를 사고 팔 때도 카드 포인트가 제공된다.

온, 오프라인 중고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 SK엔카는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삼성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SK엔카로 차량을 매각할 때 1000만원미만의 차량은 10만 포인트, 1000만원 이상은 1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SK엔카에서 삼성카드로 차량을 구입하면 카드 결제금액의 0.2%를 삼성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차량 진단 서비스를 받을 때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20% 할인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제휴를 기념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SK엔카를 방문해 차량 견적을 받는 삼성카드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차를 살 때 미리 할인을 받고 나중에 쌓인 포인트로 대신 갚아 나가는 '선 할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원 SK엔카 법인영업본부장은 "이번 삼성카드와의 제휴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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