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벽지에서도 석면 검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04.29 14:07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풍선과 벽지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공산품 21개 품목 163개 제품에 대해 석면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풍선과 벽지,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전기난로 각 1개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석면이 검출된 풍선과 브레이크 패드, 전기난로는 즉시 판매 중지하는 한편 유통된 제품을 수거하도록 했다. 해당 풍선은 김씨풍선 중 일명 '납작이 풍선'이다.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와 전기난로는 중국산으로 확인됐다.


벽지의 경우 공기에 석면이 유출될 가능성이 적어 위해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추가로 전기 제품 170여개에 대해 석면 함유 여부를 조사 중이며 석면이 검출될 경우 즉시 판매 중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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