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정부가 돼지인플루엔자의 명칭을 SI로 통일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센터장은 "각 언론에서 돼지독감, 돼지인플루엔자, 멕시코 인플루엔자(MI) 등 다양한 명칭을 쓰고 있어 혼란이 있다"며 "스와인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의 약자인 SI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센터장은 "향후 세계 보건기구(WHO) 등에서 공식 명칭이 정해지면 SI라는 명칭을 변경할 수 있다"며 "잠정적으로 가장 짧고 간단한 SI로 통일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 센터장은 "외부 전문가와 토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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