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해건협, 도시ㆍ지역개발 수출 협력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4.29 11:20
한국토지공사와 해외건설협회가 우리나라의 도시 및 지역개발 노하우를 수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토공은 29일 분당 사옥에서 해건협과 우리나라 도시 및 지역개발 분야의 발전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MOU를 통해 해외 도시 및 지역개발, PMㆍCM, 도시 및 지역개발분야 전문가 파견사업, 해외 도시 및 지역개발분야 시장개척 지원사업, 민관 합동 수주지원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등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토공은 MOU 체결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마련, 해외 도시 및 지역개발 부문에서 한국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토공은 지난해 12월 7200만㎡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총괄사업자로 선정돼 1단계 PM 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하노이 박장성에 100만㎡ 규모의 한국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 건설, 인도 구자라트주 1100만㎡ 규모의 한국전용산업단지 조성 등을 협의하고 있다. 또 현재 검토중인 사업도 러시아, 세네갈 등 14개국 15개 사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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