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재보선, 3대 0 승리 희망"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4.29 10:48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이번 4.29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3대 0 승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지역들이 워낙 특수성이 강한 곳이라 일반적인 판단이 상당히 어렵지만 3대 0 승리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우리가 내걸었던 경제 살리기 재보선이 많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어 이번 선거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나라의 각종 경제 지표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정부의 경제 살리기 노력에 국민이 힘과 용기를 준다면 용기백배해서 세계에서 제일 먼저 경제 위기를 탈출하는 모범 사례를 남기고 싶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선거 운동 과정을 통해 당 동료의원끼리 전우애도 생기고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어떤 일을 당해도 똘똘 뭉쳐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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