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자동차매장 1200개 줄인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4.29 08:43

NADA "약 14만명 일자리 잃을 것"

제너럴모터스(GM)가 자구책으로 최대 1200개의 직영 자동차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오는 6월1일 파산을 면할 수 있는 구조조정안 마련 시한을 앞두고 있는 GM은 28일 전국 대리점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GM은 5월11일까지 전국에서 판매실적이 저조한 1000~1200개 매장의 문을 닫을 계획이다. 또한 폰티악, 새턴, 험머, 사브 브랜드의 생산중단에 따라 450개 이상 매장이 추가로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GM의 대변인은 문을 닫거나 통폐합을 통해 2600개 지점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는 이날 GM의 매장 감축으로 인해 13만7330명의 자동차 딜러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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