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약세...'SI확산→여행 감소·산업위축'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29 04:49
돼지 인플루엔자(SI)확산으로 인한 유류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2센트(0.4%) 떨어진 49.92달러로 마감했다.
장초반 하락폭이 3%이상 확대됐지만 후반들어 낙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WTI는 이번주 들어 이틀간 4% 떨어졌다.


모간스탠리의 후세인 알리디나 애널리스트는 "SI확산은 사스(SARS)로 인한 아시아 지역 원유 수요 감소를 상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SI확산으로 인해 세계 여행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에너지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약세를 초래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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