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I 의심환자, 추정환자로 확인(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4.28 15:47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 '의심환자'가 '추정환자'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얼마 전 멕시코 남부를 여행한 뒤 26일 국내 입국한 경기도 거주 A씨(51세, 여)가 '추정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오후 4시 관련 브리핑에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추정환자'란 급성호흡기질환이 있으면서 유전자 분석에서 인플루엔자 A가 확인됐으나 기존 사람인플루엔자인 H1과 H3에 음성을 보인 사람을 말한다.


인플루엔자 A가 확인돼 감염 가능성이 높지만 H1, H3가 음성이라 아직 '확정환자'로 단정할 수는 없다. 최종 '확정환자' 확진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검사에서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를 격리병상에 입원시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최종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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