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함께 아름다운 100호점 만들어요"

정명훈ㆍ서울시향, 1일 자선음악회..수익 전액 아름다운가게 설립에 기부

지휘자 정명훈(사진)과 서울시향이 아름다운가게 100호점에 수익을 기부하는 '아름다운자선음악회를 연다.

5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의 티켓을 사면 5월말 개설할 100호점 벽에 이름이 새겨진다.

연주곡은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이다.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는 조성진이 협연한다.

아름다운가게의 한 관계자는 "100호 매장 개설 비용으로 기부된 돈은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석은 7만원, S석은 5만원, A석은 3만원, B석은 2만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물품 재사용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회적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