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쌍용차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평택=김춘성 기자 | 2009.04.28 14:30
-쌍용자동차 향후 진로별 대응대책 마련

경기도 평택시가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 방안에 따른 2,646명의 인력감축안이 발표되자 향후 예상되는 대규모 실업사태에 대비한 실직자 재취업, 창업지원과 위기가정 생계지원 등의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쌍용차의 향후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평택시는 우선 쌍용차 및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방세 납부유예 등 세무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도내 전,시군에 관용차 구매시 쌍용차로 구매토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쌍용차 사랑운동본부와 협력해 쌍용차 팔아주기 범시민운동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평택시는 또 대형 판매업소인 AK PLAZA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향후 종사인력 채용시 실직자가 우선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미 AK PLAZA 평택점 등의 260명의 직원 채용행사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190명, 롯데마트 180명을 채용하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시기별 추가인력 채용시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하여 오는 6월부터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공공근로사업과 병행, 대폭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소사벌택지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장도 토지공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해 취업정보 제공과 구인 구직 알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평택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서는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실업자 직업훈련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창업과 성공지원을 위한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자금 융자를 확대, 창업 및 자영업 컨설팅 지원과 창업교육 및 세미나 개최, 업종별 창업정보 제공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실직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생계지원을 위해 6월부터는 1개소의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저소득층에 바우처 방식으로 생필품을 지급할 계획이며 위기가정 발생시 즉각 대처를 위해 긴급복지, 무한돌봄 사업대상자를 적극 찾아서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2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관련하여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급식 제공, 복지관과 연계하여 주?부식 등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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