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은 '2009년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가 올 상반기 마이너스 4.3%, 하반기 마이너스 1.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플러스 성장은 4분기에 들어서야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연구원은 최근 일부 실물 및 금융지표들이 작년 하반기 이후 급격한 악화 추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고용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점이 내수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취업자수는 올해 18만명 감소하고 경상수지는 210억달러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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