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올해 시무식에서 14년 연속으로 임금 관련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으며 지난달 16일 임금 동결을 결의했다. 임원들도 연봉의 10%를 반납했다.
이승현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회사가 위기 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가 먼저 단체협약을 동결키로 했다"며 "이 같은 결정은 노사간 상생협력 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E1 관계자는 "이번 노조의 결정은 최근 국제 LPG가격 및 환율 불안, 수요감소 등 업계의 위기상황을 노사간 고통분담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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