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는 워싱턴에서 열린 국립 과학 연구원 모임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 보건 당국은 모든 사례를 면밀히 관찰 중"이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5개 주에서 이날까지 모두 40여명의 감염 환자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발표치 보다 두 배 증가했다.
CDC 소장 직무대행인 리처드 베서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돼지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던 뉴욕주의 한 학교에서 추가로 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진앙지인 멕시코 지역에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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