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최초의 4인승 고성능 하드톱 컨버터블인 '올 뉴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을 오는 6월 국내에 출시, G라인업을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G37 컨버터블은 평상시엔 2도어 쿠페로, 하드톱이 열리면 가죽으로 마감된 4인용 인테리어로 '듀얼 뷰티(Dual Beauty)'를 표방한 인피니티의 최신 모델이다
특히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BOSE® 오픈 에어사운드 시스템'은 지금까지 시트의 양 어깨부분에 서라운드 스피커가 달렸던 것과 달리 헤드레스트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4개의 헤드스피커를 포함 총 13개의 스피커가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또 외부소음, 차량 속도, 하드톱의 개폐여부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이밖에도 하드톱이 열린 상황에서도 주행속도와 외부온도 변화를 감지해 차량 내부온도를 운전자가 지정한 범위로 자동 유지하는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를 적용, 갑작스런 추위와 더위에도 쾌적한 오픈 드라이빙을 가능케 한다.
G37 컨버터블은 3.7리터 VQ엔진이 장착돼 329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가변식 흡기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도 적용, 배기가스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9.4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올 뉴 인피니티 G37컨버터블'의 국내출시 가격은 미정이며, 5월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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