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미친 소 이어 이제는 미친 돼지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9.04.28 07:39

편집자주 | '톡톡톡'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덧글 중 정곡을 찌르는 표현을 모은 코너입니다. 덧글로 그날의 이슈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입니다. 톡톡톡에 대한 덧글도 환영합니다.

"멕시코에서 돼지독감으로 80여명이 사망하는 등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국내에도 이에대한 불안감이 전염되고 있다."는 기사에


☞ 미친 소에 이어서 이제는 미친 돼지냐(이상엽, 싸이월드)

☞ 정부말만 믿지 말고 개인위생 및 위생품 챙겨라. 가급적 외출 시에는 마스크 하고 손을 자주 씻어라. 그리고 일반 감기 고치러 병원 갔다가 돼지감기 옮을 수 있으니 이것도 조심하고. 특히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단을 챙기고 술과 담배는 줄이는 게 좋다. 또 이성과의 키스도 가려서 하고, 아무튼 한창 유행할 때는 사람 많은 곳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유준상, 다음)

☞ 경제도 어렵고 이렇게 무서운 병이 나돌고 세상 정말 살기 힘들다.(김득현, 싸이월드)

☞ 작년 조류독감은 뭐라고 했나? 확산될 우려가 없다고 했다가 전국으로 퍼져 그 수많은 닭과 오리를 폐기처분했잖아. 그래서 닭고기 가격이 두 배로 뛰는데, 한몫했지. 어쩌면 작년하고 똑같은지 모르겠다. (푸른하늘, 다음)


☞ 내가 말했지...28일후, 28주후 같은 영화에서 나타난 일들이 세계에 퍼질 것이라고...영화는 곧 현실이다.(김을지, 네이트)

☞ 보건당국이 통제 가능하다고 한 것은 절대적으로 거짓이다. 전염병이 통제되려면 시스템이 작동해야 하는데 이런 종류의 유행성 전염병이 돌땐 시스템 작동이 힘들다.(segeroclini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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