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사회를 따뜻하게 '희망' 나눈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4.28 12:31

[택배업계의 '사랑배달']농촌 자매마을 지원·교류에 앞장

현대택배(대표 박재영)는 '회사 구성원 간에 건강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사회라는 텃밭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한 톨의 소중한 밀알을 일군다'는 모토를 내걸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자매마을을 후원하고, 아름다운가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택배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의 나눔 경영에 적극적이다.

현대택배는 우선 2004년 7월부터 민통선 이북지역 3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마을 단합대회 지원과 농번기 일손 돕기, 현지 농산물 구입지원을 하고 있다. 3개 마을은 조산리(자유의 마을), 백연리(통일촌), 동파리(생태마을) 등이다.

현대택배는 자매마을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적극 맞서 스스로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영농중심의 농업활동에 초점을 맞춰 지원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자유의 마을' 대성동 초등학교 졸업식에 박재영 대표(사진 가운데)가 직접 참석해 영어사전과 문화상품권 등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마을이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현대택배와 자매마을은 농도상생(農都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마을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서로 정으로 더욱 돈독히 맺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직장 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참사랑 적십자봉사회'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목욕을 돕는다.

현대택배는 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 자선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 무상택배지원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이 무상으로 기증한 물건을 싼값에 되팔아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사회 전반의 나눔 문화 확산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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