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산株, 돼지독감 반사이익..'훨훨'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4.27 09:09
수산주가 돼지 인플루엔자 관련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오양수산 사조산업 사조대림 신라수산 신라교역 동원수산 한성기업 동원산업 등 수산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돼지인플루엔자 질병확산 속도가 빠르고 변종인지라 시장 영향력이 길고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바이러스의 전이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인 수산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가 상승시기에 비교적 큰 상승이 없었고 실적도 우수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사조산업, 사조대림, 신라교역, 동원산업 등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기업들은 아직 미지수지만, 백신·진단시약·방역·수산주·닭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우려가 크다며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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