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의 김응탄 애널리스트는 이날 "아시아 국가들은 금융 위기를 흡수할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몇 년간 현 수준의 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국가들 대부분은 외부 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낮으며 경기 악화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다른 지역보다 속도가 매우 늦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베트남 경제는 향후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국유 은행들은 국유 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있으며 이들 국유기업들은 상품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기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P는 베트남에 대한 신용등급을 'BB'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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