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26일 오후3시 盧 소환일정 발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4.26 11:31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 일정을 26일 오후 3시에 발표한다.

검찰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이 보내온 서면 답변서 검토가 끝난 만큼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수사브리핑에서 소환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노 전 대통령에 보낸 서면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25일 넘겨받아 내용 검토를 마친 상태다.

A4용지 7쪽 분량의 서면질의서에는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이 망라됐으며 노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등을 통해 그동안 해명했던 대로 답변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실장은 답변서 내용과 분량에 대해 "지금까지 답변 내용이 거의 언론에 보도됐고 예상한 수준"이라며 "소환 날짜와 방법에 대해선 아직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소환일은 재보궐 선거일(29일) 직후인 이달 30일 또는 다음달 1일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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