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창사 40주년 기념 걷기대회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4.26 11:00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항공이 40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과 같은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0년간 노사가 서로 아끼며 회사를 이끌어 온 것처럼 진정한 이해의 바탕 위에 한마음이 돼 현재 위기를 기회로 삼아 초일류 항공사 비전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걷기 대회 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풍선을 날렸으며 직원 장기자랑과 시상식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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