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쿠페', 中서 '가장 아름다운 차'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4.24 16:45

중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 선정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쿠페'(중국명:로헨스 쿠페)가 중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카 앤 드라이버의 ‘2009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중국 유명 디자이너들이 심미성, 실용성, 독창성의 세 가지 디자인 요소를 점수화 해 12개 세부항목별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 것으로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는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에 뽑혔다.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상은 이탈리아 유명 디자인 회사인 뮤지엄이 16년째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으로 2007년부터 카 앤 드라이버가 이태리 뮤지엄과 공동으로 중국에도 도입해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카 앤 드라이버 관계자는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가 고급차 시장으로 진입하는 하나의 무기가 될 것”이라며 “내장부터 외장까지 현대차만의 디자인 DNA로 만들어진 '제네시스 쿠페'는 특히 섬세하고 다이나믹한 외관에서 독특함 뿐만 아니라 강한 동력성능까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함께 수상의 영광을 누린 모델은 혼다 '씨티', 도요타 'RAV4' 등으로 시상식은 지난 21일 상하이 모터쇼 기간 중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에 처음 출시한 '제네시스 쿠페'가 중국 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뽑혀 기쁘다”며 “대담한 스타일과 성능으로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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