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3일만에 하락 마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4.24 01:00
23일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유로 스톡스 600지수는 0.5% 하락한 191.36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 떨어졌고 독일 DAX30지수는 1.2%, 프랑스 CAC40지수는 0.6% 각각 하락했다. 17개 서유럽 증시 주요 지수 중에서 11개 지수가 하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는 악조 노벨, 로지텍의 실적 악화와 미국의 주택지표 악화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CS는 시장전망치의 두 배에 가까운 1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발표로 주가가 8.8% 상승했다. 증시의 흑자 전망과 달리 1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악조 노벨과 로지텍은 각각 3.2%, 6.5% 하락했다.

오후 들어 미국의 3월 기존 주택 매매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3월 미국의 기존 주택 매매 건수는 457만건으로 전월 대비 3% 감소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465만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2월 기존 주택 매매가 5%대로 급증해 미국 경제의 '바닥론'의 근거가 됐던 지표가 한 달 만에 다시 악화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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