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Q 매출 1.8조…47%↑(상보)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04.23 14:28

건설경기 침체속 기대 이상 성장세

GS건설이 올 1분기 견실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GS건설은 지난 1∼3월 잠정 매출액이 1조822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379억원) 대비 47%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9억원, 1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15% 늘었다.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1분기 수주액은 95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급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무조건 일감을 확보하기보다는 돈되는 사업만 선별 수주하고 있다"며 "총 금액은 감소했지만 미래 성장사업인 발전·환경 분야 수주액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GS건설의 올 경영 목표는 수주액 10조2000억원, 매출 6조9400억원, 영업이익 5060억원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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