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지불한 것 같다"며 "미국과 중동, 중남미 시장에서 부진으로 이익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분기의 실적 개선모멘텀도 크지는 않다"며 "계절적인 영향으로 1분기보다는 개선되겠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익이 1537억원으로 전기대비 73.5%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319억원으로 전기보다 31.7% 줄어들었다. 당기순익도 7.6% 감소한 22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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