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에 따르면 2009년 한국 손해보험 지속가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화재가 1000점 만점에 682.5로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 명성 등 4개 분야 성과를 조사했으며 삼성화재에 이어 동부화재가 673.4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해상(624.3점), LIG손해보험(606.2점)이 그 뒤를 이었다.
각 지표별 순위를 살펴보면 경제부문에서는 삼성화재, 환경부문에서는 현대해상, 사회부문은 동부화재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명성지수에서는 삼성화재가 1위, 현대해상이 2위, LIG손해보험이 3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으로 10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최근 회계연도를 포함한 직전 3개 연도의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지속가능사회란 경제적 성장을 계속하면서 후세를 위한 환경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계급·계층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사회로 규정된다. 즉 경제·환경·사회 등 3개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내면서 이윤·지구·사람의 3P를 핵심가치로 채용한 지속가능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시민경영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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