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빨간 상품만 최대 40% 싸게"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4.23 11:24
홈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7일간 붉은색을 띤 신선·가공식품, 공산품 등 레드(Red) 상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레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레드 페스티벌'은 예로부터 건강과 부를 상징하고 악귀를 몰아내는 신성한 색깔인 붉은색 상품들을 저렴하게 제공, 경제의 액운을 몰아내고 고객들의 건강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사과, 토마토, 한우불고기 등 신선식품 25종과 고추장, 와인, 홍초 같은 가공식품 14종을 비롯해 테팔 프라이팬, 썬캡, 티셔츠를 포함한 총 48종의 레드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친환경사과(봉)는 4980원, 레드글러브(적포도 종류, 100g)는 498원, 방울토마토(1kg) 4980원에 판매한다. 국산 돈육등심(100g) 980원, 한우불고기(100g) 2380원, 포항가자미 1마리 1980원, 순창 찰고추장(2kg)과 마시는 홍초(500ml)가 각각 40% 할인된 7650원, 2750원에 제공된다. 콩코드 레드와인(750ml)을 비롯한 인기 스위트와인 4종도 2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선식품 외에 테팔 매직핸즈 프라이팬 3종이 5만8300원, 마미손 고무장갑(대)이 1190원이며 여성 기본민소매티와 남성 티셔츠를 각각 7900원, 9900원에, 패션썬캡은 5000원에 선보인다.

안희만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전무는 "각종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레드푸드를 비롯해 강렬한 레드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오랜 불황에 지친 고객들의 건강과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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