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회 정해진 주제를 바탕으로 의상을 제작, 유명 디자이너들의 심사를 거쳐 최고를 가린다. 미국에서 처음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2월 한국 버전 프로그램의 첫 방송을 시작, 4월까지 총 10화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 3화의 주제로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를 선정, 제품의 디자인 콘셉트와 포인트 컬러인 아이스 블루를 디자이너에게 미션으로 부여해 시티룩, 레저룩 등을 선보이도록 하는 이색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최종 우승자로 뽑힌 이우경 디자이너는 프로그램 내내 이색적인 소재와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독창적인 의상을 선보여 ‘차세대 파코라반’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에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김태완 부사장은 “신예 디자이너들의 참신함과 독창성,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라세티 프리미어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GM대우 직원들의 열정이 향후 이우경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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