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웅, 외인 러브콜 속 '급등'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4.23 09:31
풍력단조 업체들이 23일 개장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풍력단조 대장주로 꼽히는 태웅은 나흘 연속 외인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10만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태웅은 전일대비 8.63%오른 9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들이 전일까지 사흘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낸데 이어 이날도 도이치증권 창구에서 가장 많은 매수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성광벤드도 나흘 연속 오르면서 2만2000원대를 회복했다. 용현BM도 사흘연속 오르면서 3만1000원을 넘어섰고, 주춤하던 평산은 7.56%오르며 상대적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태웅이 세계 1위 풍력 터빈업체인 베스타스가 국내에 풍력용 타워공장 설치에 나서면서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의 베스타스 효과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0억원(전년대비 72.5%), 309억원(58.1%)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