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유증 주가하락 제한적-NH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4.23 09:00
NH투자증권은 23일 하이닉스에 대해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 매력적인 할인율로 유상증자 참여도는 높겠지만 지난 1월 유상증자 때 보다 예상발행가가 높고, 발행주식수가 많은 만큼 청약경쟁률은 이전 경쟁률 16:1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 발표로 22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한 하이닉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우려된다"며 "하지만 D램 가격 상승과 유동성 개선 지원을 통한 투자확대 및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완화 등의 장점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22일 종가(1만6650원)를 기준으로 30% 할인해 예상발행가를 추정하면 1만1655원으로, 7000만주 신규 발행 시 8159억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며 "증자 후 주식수 증가와 금융비용 감소를 고려한 2010년 EPS(주당순이익) 희석화는 5.9%지만 BPS(주당순자산)는 올해 8.6%, 2010년에는 4.5%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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