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발표 하이닉스,시간외로 170만주 거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4.23 08:43

대부분 개인들간 거래로 파악

하이닉스반도체가 23일 개장전 시간외거래로 약 170만주가 거래됐다. 블럭딜은 아니고 대부분 개인들간 거래인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는 이날 동시호가 전까지 169만6720주가 전날 종가로 거래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도는 은행, 투신 등에서 약 50만주가 나왔고 나머지는 대부분 개인이었다. 매수도 증권 약 10만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인들이 받아갔다.

전날 하이닉스가 7000만주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주가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와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간의 거래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닉스 출자전환 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지난 22일 일반공모 방식으로 700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할인율은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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