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의 흑자를 기록하고 2분기부터 항공수요 감소세 둔화와 해외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원화 일드(Yield·1㎞당 유상승객 지불액) 상승으로 영업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를 반영해 올해 대한항공의 매출이 전년대비 4% 감소한 9조8034억원, 영업익은 592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 수익이 감소해 2분기부터 원화 일드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와 달리 4월에도 국제선 여객 및 화물 일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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