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車애널 "크라이슬러 파산 가능성 95%"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4.23 00:45
정부가 제시한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업계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SM월드와이드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로비넷은 오바마 정부 자동차 태스크포스(TF)가 제시한 추가 지원 결정 시한이 가까워짐에 따라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95%까지 상승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비넷은 이어 크라이슬러가 시한 내 정부 요구를 충족시키긴 힘들다며 크라이슬러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TF는 오는 30일까지 크라이슬러가 일정 수준 이상의 채권의 출자 전환과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제휴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크라이슬러의 합의 파산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로비넷은 이 경우, 크라이슬러의 일부 공장과 브랜드가 피아트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업체들에 매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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