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7000만주 유증 방안 확정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9.04.22 16:56

(상보)내일 이사회서 구체적인 일정 결정

하이닉스반도체가 7000만주 유상증자 방안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7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가 22일 이같은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를 포함한 하이닉스의 유동성 확충방안을 결의했다고 하이닉스가 공시했다.

대표주관사는 대우증권으로 발행 가격은 관련 규정에 따라 청약일전 제5거래일을 기산일로 해 산정방식을 통해 결정된다. 할인율은 30%다. 채권단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665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닉스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유상증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자산매각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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