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사무전문직 고객 늘린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04.22 14:25
대한생명은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힘내세요, 직장인!'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과 직장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이 기간 동안 서울 및 주요 도시의 10명 이상 기업, 관공서,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원단별로 우수 설계사(FP) 20여명을 선발, 사무전문직 고객과 직장단체 공략을 위한 '시장활동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이번 캠페인으로 통합보험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현재 140만명 수준인 사무전문직 고객을 연말까지 150만명으로 확대해 전체 고객 중 비율을 33%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자산관리 전문가그룹인 FA센터와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전국 7개 FA센터에 소속된 100여명의 FA(Financial Advisor)를 통해 재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문 CS강사들이 회사에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CS교육도 제공한다.


또 동일한 직장 및 단체에서 5인 이상 가입할 경우 1~1.5%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단체할인서비스'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이 사무직종사자와 직장단체를 주목하는 이유는 비교적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급여의 안정성으로 보험계약 유지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배우자 또는 자녀를 통한 추가가입이 많은 우량고객층이다.

이와 함께 대한생명은 5월 말까지 직장인 및 고객 1130명에게 게임기, MP4,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힘내세요, 직장인! 홈런대이벤트' 를 펼친다. 대한생명 홈페이지(www.korealife.com)와 FP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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