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낭비요소 없애자" 캠페인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4.22 11:53
외환은행은 각종 낭비요소를 없애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Zero Waste KEB' 캠페인을 연중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원들의 특별 제안 공모를 통해 '조기시행 과제'와 'TOP 10 과제'를 선정, 은행에서 발생하는 각종 낭비요소를 없애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지난달 말부터 임직원 개인의 마이너스 대출 등 미사용 여신한도 37억원과 신용카드한도 260억원을 줄여 우량 고객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 규모를 축소해 18억원을 절감했고, 우편비용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Zero Waste Top10 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Zero Base 예산절감 △보고서 간편화 및 전자화 △영업점 업무부담 경감, △WIN-WIN 9 TO 6 운동, △Daily Zero Waste 운동 등이 있다.


특히 'Daily Zero Waste'는 본점과 영업점에서 자율적으로 세운 과제로 에너지 절약 등 직원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스스로 낭비 요소 제거에 앞장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앞으로 절약할 수 있는 기업문화 혁신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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